2016년 6월 20일 월요일

오래된 노트북 - SSD로 날개를 달자! - 도시바 포르테제 업그레이드

오래된 노트북 - SSD로 날개를 달자

-도시바 포르테제 업그레이드

안녕하세요.
컴알못,  H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8년 넘은 고전 노트북을 SSD로 회춘시켰던 내용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1년전에 비해 엄청 착해진 가격이어서 어려움 없이 구매 결정한 SSD는
바로 이녀석입니다.

a사의 sp550 - 120gb
처음의 SSD 구매 목적은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에 이식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가 생기면서 제 평생단짝인 angu님께서 쓰시다가
오래전부터 방치하여 존재감도 희미해진 불쌍한 노트북에 이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시바 포르테제 m800 - 8년이 넘은 오래된 모델이다

핑크빛깔 m800이 오늘의 환골탈태 주인공 되시겠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내 중요 자료를 외장하드로 백업하고 바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빨간색 테두리 부분에 HDD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서 뚜껑을 열어봅시다.
플레이트로 한번 더 HDD를 고정하고 있네요.



각종 나사를 풀어서 플레이트까지 제거하면
오랜시간 활동했었던 HDD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빼내주시면 됩니다.


 
왼쪽 : 히타지 HDD 250gb
오른쪽 : 교체할 A사 SSD 120gb

SSD로 교체 전 기본 HDD와 비교해보았습니다. 크기는 비슷 합니다.



왼쪽 : 히타지 HDD 250gb
오른쪽 : 교체할 A사 SSD 120gb
SATA 방식입니다. 8년 전 모델인데 다행히 SATA네요.


HDD 교체시 제일 먼저 확인 할 것은 소켓 타입입니다. SATA냐 IDE냐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탑이라면 IDE to SATA 젠더(커넥터)를 사용 할 수 도 있겠지만, 노트북에는 젠더(커넥터)가 차지할 공간이 없습니다. 아주 희귀하게도 IDE타입 SSD가 판매가 되고 있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놈이 있습니다만, 그냥 지나쳐가주세욧!
이 것은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프레임(?)

 구형 HDD와 SDD의 두께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SDD에 동봉된 추가프레임(?)을 사용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저런것이 다 쓸데가 있군요.


이후에 찍은 사진은 안타깝게도 유실되었지만...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진리에 따라 SDD 장착후 덮개를 덮어주시면 끝입니다.
사실은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그 이후에는 당연히 OS를 설치했구요.

OS를 설치하고 처음 전원을 킨 순간 그 민첩함이란!
약 9초! 약 9초! 약 9초 후 부팅 완료!!!! 뚜둥!


angu님의 그램이 부럽지 않은 순간!

LG그램과는 확실히 부팅 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도시바 M800이라는 모델이
아마도 SATA 1세대 타입을 쓰는 모델이라 최대 속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SSD의 장점을 잘 살려서
구형의 그 녀석이 그전에는 낼 수 없었던 번개와 같은 속도로 환골탈태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 포인트입니다.




이제는 먼 지역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그 녀석.


그러나 그립지는 않아, 미안.




오늘은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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