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트북 - SSD로 날개를 달자
-도시바 포르테제 업그레이드
안녕하세요.컴알못, H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8년 넘은 고전 노트북을 SSD로 회춘시켰던 내용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1년전에 비해 엄청 착해진 가격이어서 어려움 없이 구매 결정한 SSD는
바로 이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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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의 sp550 - 120gb |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가 생기면서 제 평생단짝인 angu님께서 쓰시다가
오래전부터 방치하여 존재감도 희미해진 불쌍한 노트북에 이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시바 포르테제 m800 - 8년이 넘은 오래된 모델이다 |
핑크빛깔 m800이 오늘의 환골탈태 주인공 되시겠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내 중요 자료를 외장하드로 백업하고 바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빨간색 테두리 부분에 HDD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서 뚜껑을 열어봅시다.
플레이트로 한번 더 HDD를 고정하고 있네요.
각종 나사를 풀어서 플레이트까지 제거하면
오랜시간 활동했었던 HDD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빼내주시면 됩니다.
왼쪽 : 히타지 HDD 250gb 오른쪽 : 교체할 A사 SSD 120gb |
SSD로 교체 전 기본 HDD와 비교해보았습니다. 크기는 비슷 합니다.왼쪽 : 히타지 HDD 250gb 오른쪽 : 교체할 A사 SSD 120gb |
HDD 교체시 제일 먼저 확인 할 것은 소켓 타입입니다. SATA냐 IDE냐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탑이라면 IDE to SATA 젠더(커넥터)를 사용 할 수 도 있겠지만, 노트북에는 젠더(커넥터)가 차지할 공간이 없습니다. 아주 희귀하게도 IDE타입 SSD가 판매가 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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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이 있습니다만, 그냥 지나쳐가주세욧! 이 것은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 프레임(?) |
구형 HDD와 SDD의 두께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SDD에 동봉된 추가프레임(?)을 사용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저런것이 다 쓸데가 있군요.
이후에 찍은 사진은 안타깝게도 유실되었지만...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진리에 따라 SDD 장착후 덮개를 덮어주시면 끝입니다.
사실은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그 이후에는 당연히 OS를 설치했구요.
OS를 설치하고 처음 전원을 킨 순간 그 민첩함이란!
약 9초! 약 9초! 약 9초 후 부팅 완료!!!! 뚜둥!
angu님의 그램이 부럽지 않은 순간! |
LG그램과는 확실히 부팅 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도시바 M800이라는 모델이
아마도 SATA 1세대 타입을 쓰는 모델이라 최대 속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SSD의 장점을 잘 살려서
구형의 그 녀석이 그전에는 낼 수 없었던 번개와 같은 속도로 환골탈태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 포인트입니다.
이제는 먼 지역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그 녀석.
그러나 그립지는 않아, 미안.
오늘은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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